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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이 없는 위기 세계 최고 과학자들이 내린 후쿠시마 핵재앙의 의학적·생태학적 결론
  • 지은이 | 헬렌 캘디콧
  • 옮긴이 | 우상규
  • 발행일 | 2016년 03월 04일
  • 쪽   수 | 204p
  • 책   값 | 12,000 원
  • 판   형 | 150*220
  • ISBN  | 9788967353063
책소개 목차 미리보기 지은이/옮긴이 추천의 글
책소개

일본이 감춘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진실,
세계 최고 과학자들이 밝혀내다

과학의 눈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핵 재앙을 꿰뚫어본다

이 책을 엮은 헬렌 캘디콧은 의사이자 세계적인 반핵운동가다. 핵에너지·핵무기·원자력에 관해 활발히 연구하고 강연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회’와 ‘핵 폐기를 위한 여성 행동’ 등의 단체를 창립하여 반핵 운동을 펼치고 있다. 캘디콧은 의학적 견지에서 원자력발전과 핵전쟁이 인체에 끼칠 영향을 알려 사회 전체의 인식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비극적인 후쿠시마 핵 사고 이후 전 세계 주요 미디어는 방사능에 관해 끔찍한 무지를 드러냈고, 이에 헬렌 캘디콧은 ‘후쿠시마의 의학적·생태학적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3년 3월 뉴욕 의학아카데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 후쿠시마에 관한 최신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 책 『끝이 없는 위기』는 그 가운데 주요한 발표를 엮은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1. 원전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원전 정책 _간 나오토
2. 오염된 세계에서 살기 _고이데 히로아키
3. 놀랄 가치도 없는 놀라움 _데이비드 로크바움
4. 일본 국회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_사키야마 히사코
5.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일본 _스티븐 스타
6. 세계는 후쿠시마 사고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_마쓰무라 아키오
7. 전리 방사선이 생물계에 미치는 영향 _데이비드 브레너
8. 후쿠시마 사고가 초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 _이언 페어리
9.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생물학적 영향 _티머시 무소
10. WHO와 IAEA, ICRP가 지어낸 거짓말 _알렉세이 야블로코프
11. 우크라이나 리우네 주의 선천성 기형 _블라디미르 베르테레키
12. 언제 무엇을 알았나 _아널드 건더슨
13. 사용후 핵연료 풀과 방사성 폐기물 관리 _로버트 앨버레즈
14. 일본과 미국에서의 방사능 위험 70년 _케빈 캠프스
15. 후쿠시마 사고 이후 식품 감시 _신디 폴커스
16. 원자력 시대의 성별 문제 _메리 올슨
17. 원자력 시설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에 대한 역학조사 _스티븐 윙
18. 낮은 수준의 전리 방사선 피폭에 의한 암 위험성 _허버트 에이브럼스
19. 원자력발전의 흥망 _데이비드 프리먼
20. 원자력 시대와 앞으로의 세대 _헬렌 캘디콧


참고문헌
필진 소개

미리보기

오염 물질을 주변과 분리해 수천 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어떤 용기도 100년 이상 밀폐 효과를 유지하지 못하며, 얼마 안 돼 방사성 원소가 누출되기 마련이다. 일본에 이렇게 많은 양의 오염된 물과 토양을 보관할 안전한 장소는 없다. _12쪽

 

우리는 오염 수준을 어떻게 파악할까. 1킬로그램당 1200베크렐이라는 기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두 가지를 기억하자. 방사선에는 안전한 레벨이란 없다는 것, 즉 세슘134와 세슘137은 우리 인간이 만들어서 방출하기 전까지 자연에 존재하지 않았던 물질이라는 것이다. _156쪽

 

방사선에 안전한 피폭량은 없다. 하나의 세포가 단 한 번 미량의 방사선을 받은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암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에는 놀라운 복구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늘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적어 측정할 수 없는 양의 피폭도 배아와 태아뿐만 아니라 성인의 목숨도 빼앗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국의 식수 안전 기준에 따르면, 이 정도의 낮은 수준이라면 안전하다는 방사선량은 존재하지 않는다. 161~162쪽

 

보통 미국인은 25년 동안 사고 없이 가동되고 있는 발전소가 갑자기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평범한 말로 사람들에게 전달하자면, 자신들의 뒷마당에 30년 분량의 사용후 핵연료와 방사성 폐기물이 쌓여 있고, 아무도 이를 안전하게 저장할 위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 처리 방법을 모르는 방사성 폐기물을 계속 배출하는 것은 쓸어 모은 먼지를 카펫 밑에 넣어 숨기는 일과 마찬가지로 미래 세대에 문제를 떠넘기는, 윤리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더구나 향후 이 방사성 폐기물을 모니터링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_185~186쪽

지은이/옮긴이

엮은이

헬렌 캘디콧Helen Caldicott

대표 저자이자 감수자인 헬렌 캘디콧은 세계적인 반핵 활동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사회Physicians for Social Responsibility’의 공동 설립자다. ‘핵 폐기를 위한 여성 행동’을 창립하여 핵에너지에 지원되는 정부 예산을 사회적으로 더욱 필요한 곳에 쓸 것을 요구하는 운동을 펼쳤고, 핵에너지·핵무기·원자력에 관한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방사능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됐으며, 2003년 래넌 재단에서 자유문화상을 받았고, 스미스소니언연구소에서는 그녀를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저서로 『핵 광란Nuclear Madness』 『새로운 핵 위험The New Nuclear Danger』 『원자력은 아니다Nuclear Power Is Not the Answer』 『지구를 사랑한다면If You Love This Planet』 『하늘 전쟁War in Heaven』(공저) 등이 있다. 현재 헬렌 캘디콧 재단 이사장으로 ‘핵 없는 행성(www.nuclearfreeplanet.or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옮긴이

우상규

현재 「세계일보」 도쿄 특파원으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일본 우익 설계자들: 아베安倍를 등위에서 조종하는 극우조직 ’일본회의’의 실체』『끝이 없는 위기: 세계 최고 과학자들이 내린 후쿠시마 핵재앙의 의학적·생태학적 결론』이 있다.

추천의 글

“원전이 폭발했다.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에서. 얼마나 많은 암 환자를 만들어내고 나서야,
얼마나 많은 지역이 황폐해지고 나서야, 그리고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붓고 나서야
원전을 폐쇄할 것인가? 언제쯤에야 원자력 에너지를 지속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효율적인 에너지로 전환할 것인가? 이 책은 어떤 무관심이라도 ‘필요한 행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_랠프 네이더, 미국 시민운동·소비자운동가,  전 미국 대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