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하
어쩌다 보니 중국어를 했고 흘러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학을 다니기도 하고 청년대학을 만들기도 하면서 실컷 놀았습니다. 중국 가요를 즐겨 듣고 중국 음식을 자주 먹습니다.
sang1329@munhak.com
신상하
2019.03.15
이 세상의 공장에서 만드는 제조품에는 수만 가지가 있을 테고 나는 가끔 어떤 물건의 발주자가 궁금할 때가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니 플라스틱 컵 뚜껑이 그동안 봤던 평평이도 아닌, 돔형 동그란 뚜껑도 아닌, 볼록 튀어나온 하트 모양이고 꽂혀 있던 빨대도 마찬가지 분홍색 하트였다. 즐겨먹는 사탕도 타원형에서 하트 모양으로 바뀌었다. 하트, 하트, 하트.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