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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이 스승이다 왜 지금 격대교육인가
  • 지은이 | 최효찬 장윤수 김미영 정재걸 윤용섭 이창기 장정호
  • 옮긴이 |
  • 발행일 | 2015년 10월 30일
  • 쪽   수 | 316p
  • 책   값 | 18,000 원
  • 판   형 | 160*220
  • ISBN  | 9788967352646
책소개 목차 미리보기 지은이/옮긴이
책소개

노인이라는 존재와 그 위상 

제1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위상과 그 문제를 살핀다. ‘100세 시대’라는 말은 이제 장난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의학 기술의 발전과 복지국가의 등장 등으로 인간의 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장수長壽는 물론 오복五福의 첫째로 꼽힐 만큼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이지만, 사회가 점점 고령화되면서 생겨나는 문제도 많은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뒤 가파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8년이면 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문제에 관한 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노인은 어떤 존재인가? 모든 사람은 노인이 된다. 노인은 우리의 미래다. 우리나라는 특히 ‘효’ 사상에 근거하여 예부터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사상을 지켜온 나라다.

그런데 요즘 노인의 위상은 그렇지가 않다. 경제발전이 최고가 된 사회에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인은 소외와 무관심, 개인주의의 만연에 따라 우리나라 사회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늙은 부모를 폭행하거나 독거 상태로 방치한 채 돌보지 않는 등의 비윤리적인 일이 비일비재하고, 노인들이 길거리에서 만난 젊은이에게 덕담이나 조언을 해주던 시대는 갔다. 사회적으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노인의 지위 역시 마찬가지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지 않는 아이들에게 조부모는 가족의 범위 밖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조선시대에는 노인직老人職과 기로소耆老所라는, 나이 든 노인들에게 주었던 벼슬이 있었다. 대체로 노년기에 이르면 학문과 도덕의 깊이가 젊은 시절보다 한층 더 깊어진다. 물론 ‘잘’ 늙어간 사람들만이 그러할 것이다. 공자는 50세에 하늘이 부여한 천명을 알았고(지천명知天命), 60세에 어떤 이야기라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순耳順의 경지에 올랐으며, 70세에는 마음이 하고 싶어하는 대로 하더라도 법도를 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경] [춘추] 등 책의 편찬 역시 65세가 넘은 노년기에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오늘날 노인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노인은 일단 오래 살았다. 오래 살았다는 사실 자체가 벼슬인 것은 아니지만, 분명 그 세월의 축적에는 젊은이들이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우선 노인은 아랫세대의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74세 중국 노인 옹방강翁方綱과 24세 한국 청년 추사 김정희의 사제 간의 정, 12세에 첼로 하나로 20세기 최고의 첼로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제자가 된 장한나 등의 사례가 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도 노인은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인조는 83세의 고령으로 은퇴하는 오리대감 이원익에게 ‘대로大老’라는 호칭을 썼다. 이는 만인의 귀감이 되어 만백성이 부모처럼 따르는 노인을 말한다.

노인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노인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노인 대접을 받으려는 사람을 종종 보기도 한다. 노인은 그만의 멋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이 경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스스로의 자기 계발과 배움은 필수다. 여기에 경로의 미풍양속을 회복하고, 국가가 제도적으로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통해 뒷받침한다면 미래 우리 사회의 노인의 위상을 높이고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조손관계, 그 친밀함의 오래된 전통

역사를 통해 조부와 손자의 각별한 관계를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조부와 손자의 각별한 관계는 문헌 기록에 많이 남아 있는데, 특히 손자에게 쓴 시는 손자에 대한 조부모의 애틋한 심정이 진솔하게 묘사되어 있다. 김정국金正國의 ‘손자를 곡하다’, 이준李埈의 ‘손자 단백을 애도하는 제문’, 이경석李景奭의 ‘손자를 애도하다’ 등 손자를 잃은 슬픔을 쓴 시들과 더불어 대표적으로 손자에 대한 사랑을 글로 남은 사람은 퇴계 이황이다. 그는 증손자가 태어났을 때 “우리집 경사 중에 이보다 더할 경사는 없다”면서 기쁨을 드러냈으며, 이렇게 예뻐했던 증손자가 두 돌을 갓 넘기고 세상을 뜨자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퇴계는 종종 권유·격려·안타까움·책망이 담긴 편지를 손자 안도安道에게 보냈다. 좋은 벗과 교제하라, 인간애를 실천하라, 예절을 지켜라, 신중하게 처신하라, 근원을 공부하라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과거 할머니가 손자녀를 돌보는 곳은 주로 안채였다. 이곳에서 조모의 모든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이의 배변 훈련에서부터 옷 입기, 밥 먹기, 말버릇뿐 아니라 각종 놀이와 동요 등 교사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할머니의 무릎은 옛날이야기가 구연되는 장場이기도 했다. 유안진은 할머니의 무릎 위에서 혹은 자녀들이 할머니의 무릎을 중심으로 모여 앉아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이와 같은 교육을 ‘무릎학교’라 불렀다. 이렇듯 할머니는 어머니를 대신하는 대리모로서, 아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로서, 심리치료사로서, 훈육자로서 많은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가족과 친족 간에 이루어지는 행동 양식에는 ‘농담 관계’라는 것이 있다. 관습적으로 어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희롱하는 행위가 허용되거나 혹은 의무적으로 요구되기도 하고, 희롱당한 사람은 절대 화를 내지 않도록 규정된 관계다. 부계사회에서는 아버지가 중심이 되고 모계사회에서는 어머니 쪽으로 혈통이 계승되는 등이 그 예다. 이는 격대 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권리와 의무를 직접 물려주는 까닭에 더 우월한 입장에 놓이고, 한 세대를 건너뛴 조부와 손자는 직접적인 계승 관계가 아니기에 우호적인 관계, 즉 농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계적인 인물을 만든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 

동양에서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격대교육의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존재는 이른바 ‘회복탄력성’ 개념과 결부시켜볼 수 있는데, 심리학에서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뜻하는 이 말은 아이 스스로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시련과 문제를 이겨내는 힘을 조부모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서구에서 찾을 수 있는 격대교육의 생생한 예로는 빌게이츠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해 세계적으로 부의 상징이 된 빌 게이츠는 외할머니가 키운 ‘독서 영재’였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외할머니가 그를 거의 키우다시피 했는데 어린 시절 할머니가 그에게 미친 영향은 컸다. 그가 쓴 자서전 [게이츠]에는 할머니와의 어린 시절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할머니는 늘 책을 읽어주었고 덕분에 빌은 독서광이 되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이해할 수 없는 게 생기면 답을 알아내고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많은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냈다. 또한 외할머니에게서 배운 카드 실력으로 나중에 하버드대에서 포커놀이를 통해 돈을 모아 창업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쟁심이 강한 빌의 개성을 할머니가 파악해 이를 장점으로 살려준 것이다.

미국 첫 흑인 대통령 시대를 연 버락 오바마 역시 그의 뒤에는 외할머니가 있었다. 피부색이 다른 백인 노부부와 흑인 손자가 꾸려가는 가정은 화목했다. 그의 조부모는 손자가 피부색 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한없는 정성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를 두고 조국을 위해 케냐로 간 아버지에 대해서 한 번도 나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고, 이에 오바마는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가 살아가는 데 아버지라는 존재를 큰 힘으로 삼았고, 케냐를 사랑한 아버지의 모습은 오바마가 흑인으로서 미국 대통령의 꿈을 키울 수 있었던 에너지로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배경에는 편견없이 오바마를 키운 외할머니의 사랑이 있었다.

이외에도 외할머니로부터 영국식 교육을 받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외할머니로부터 어린 시절부터 배운 영어 덕분에 서구 문학계에서 변방으로 치부되던 아르헨티나 출신이 문학계를 주도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으며, 퀴리 가는 홈스쿨링과 격대교육을 통해 노벨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할머니와 할아버지, 미래사회의 문화적 스승 _윤용섭
100세 시대의 도래와 노인이라는 존재 │ 노인의 사회문화적 의미 │ 노인의 사회문화적 역할 │ 미래사회와 노인

제2장 조손관계, 그 친밀함의 오래된 전통 _김미영
“군자라면 손자는 안아도 아들은 안지 않는다” │ 조부와 손자, 생과 사를 함께하다 │ 격대교육, 연륜으로 쌓은 생활 밀착형 가르침

제3장 퇴계, 손자에게 편지를 쓰다 _장윤수
삶 속에 뿌리 내린 가학 │ 권유·격려·안타까움·책망이 담긴 할아버지의 편지 │ 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

제4장 노인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사회 _정재걸
‘무릎학교’와 ‘견문학교’가 필요한 시대 │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 맹자가 자식을 서로 바꿔 가르치라고 한 까닭 │ 한계효용 제로 사회에서 격대교육이 갖는 의미 │ ‘양로원 속의 유아원’이라는 발상

제5장 서구의 격대교육, 명문가로 거듭나다 _최효찬
세계적 인물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든다? │ 부모 교육보다 빛난 격대교육의 사례들 │ ‘이기적 육아’와 ‘실존적 공허’를 넘어

제6장 손자를 위한 육아일기: 이문건의 『양아록』을 읽다 _장정호
손자 양육의 생생한 기록 │ 일기 구석구석에 스민 할아비의 마음 │ 이문건, 조선시대 격대교육의 전범

제7장 변화하는 가족 형태, 조부모의 역할은 무엇인가 _이창기
가정이라는 가장 중요한 타자 │ 전통사회의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 한국 가족제도 속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 산업화는 가족도 변화시킨다 │ 편리하지만 문제가 많은 핵가족 │ 가족공동체의 복원을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역할 │ 적응과 관조

미리보기

노인은 무엇보다 가정에서 손주에 대한 인성 교육을 잘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은 몸소 보이는 행동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조손관계도 좋아지고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이중 효과가 있다. “마땅히 가훈을 알려는가? 그것은 귓속에 있다應知家訓 耳中存”는 말처럼, 어린 시절 할매, 할배에게서 들은 수많은 이야기는 자손의 귓속에 남아 필요할 때마다 툭툭 튀어나온다. 그야말로 살아 있는 교육이다. 전통시대, 아니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아이들은 할아버지나 할머니, 증조부모님으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예절과 지혜, 가문의 전통을 배웠다. 부자지간이나 모녀지간에도 당연히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감정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꼭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김의철의 연구에 따르면, 2세대 가족(부모-자녀)의 자녀들에 비해 3세대 가족(조부모-부모-자녀)의 자녀들이 학습능력이나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의사표현능력, 이야기 구성능력 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는 자녀에게 책읽기 수준의 이야기를 해주는 데 비해 조부모는 이야기를 충분히 소화한 데다 인간의 심리와 인생의 지혜까지 살려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_「할머니와 할아버지, 미래사회의 문화적 스승」

지은이/옮긴이

지은이

최효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비교문학) 학위를 받았다. 17년간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다 2006년 신문사를 그만두고 전업작가로 살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전문연구원이자 자녀경영연구소 소장이다. 2015년에는 한국수필가협회가 주최한 수필 신인상 공모에 당선되어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명문가의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11년 독특하고 열정적인 글쓰기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선정한 ‘한국의 저자 300인’에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와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과 독서교육 비법을 명쾌하게 분석해 베스트셀러가 된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5백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세계 명문가의 공부 습관』,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 『세계 명문학교 1% 인재들의 공부법』, 『세상을 뒤흔든 위인들의 좋은 습관』 등이 있다.
그 외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지금 실천하는 인문학』, 『최효찬의 아들을 위한 성장 여행』, 『마흔, 인문학을 만나라』, 『잠자기 전 30분 독서』, 『한국의 메모 달인들』, 『하이퍼리얼 쇼크』, 『장 보드리야르』, 『일상의 공간과 미디어』, 『테러리즘과 미디어』 등이 있다.

 

장윤수

유교의 영향이 짙게 배어 있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부계 쪽의 유가적 전통과 모계 쪽의 기독교적 배경을 갈등 요소로 안고 있었으나, 자라면서 이러한 갈등 요인을 점차 기독교에 대한 열정으로 바꾸어나갔다.

목회자로서의 사역에 도움 된다는 막연한 조언만으로 입학한 철학과의 생활이 오히려 끊임없는 회의와 비판으로 인해 견디기 어려울 만큼 힘들어졌을 때 목회자의 꿈을 접었다. 이후 철학 고전 연구모임을 통해 조금이나마 철학 공부에 맛을 들이게 되었다. 어릴 적 그토록 싫어했던 ‘태생적’ 전통문화의 배경이 오히려 원초적 향수를 자극하며 이후 전공을 선택하는 희미한 계기로 작용했다.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라대 철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대구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재 기 철학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한국성리학과 동양 교육사상 방면에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김미영

안동대학교 인문대학 민속학과 학사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석사
일본 도요대학교 사회학연구과 사회학 박사
일본 류큐대학교 객원연구원 역임
2018년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재직
주요 저서로는 『도학의 길을 걷다, 유일재 김언기 종가』(예문서원, 2017), 『학봉 김성일, 충군애민의 삶을 살다』(예문서원, 2016), 『영양 종가의 전통과 미래』(민속원, 2014), 『유교의례의 전통과 상징』(민속원, 2010), 『가족과 친족의 민속학』(민속원, 2008), 『일본의 집과 마을의 민속학』(민속원, 2002)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공저서와 논문이 있다.

 

정재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 홍승표, 이승연, 이현지, 백진호 등의 훌륭한 학자들과 함께 ‘동양사상과 탈현대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동양사상과 탈현대연구회는 동양사상에서 탈현대문명의 주요 아이디어를 추출하는 모임으로, 저자는 특히 탈현대교육의 설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교육』, 『삶의 완성을 위한 죽음교육』 등의 저서와 『동양사상과 마음교육』, 『노자와 탈현대』, 『공자혁명』, 『주역과 탈현대』 등의 공저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나는 누구인가?-唯識 30송의 경우」, 「복기초의 의미에 대한 일 고찰」, 「죽음교육에 대한 일 연구-화엄의 사사무애법계와 관련하여」 등이 있다.

 

윤용섭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학했으며 경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유교, 불교, 도교와 민족의 풍류 사상을 수십 년간 연구하는 한편, 전통 가곡歌曲을 이수했다. 여러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행정학, 국악, 유학, 노장학, 불교학을 강의했다. 『음악, 마음을 다스리다』 『고훈신감古訓新鑑』 『전통사상과 인격함양』 등의 저서가 있다.

 

이창기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일본 고베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다가 정년퇴임하여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가족사회학과 농촌사회학을 전공하여 주로 한국의 전통 가족제도와 문중조직, 농촌주민들의 마을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제주도의 인구와 가족』, 『영해지역의 반촌과 어촌』 등의 저서와 「양동의 사회생활」, 「한국동족집단의 구성원리」, 「대도시지역 부계혈연집단의 조직」, 「지역적 통혼권 연구의 비판적 검토」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장정호
서울대에서 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중국 베이징사범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례家禮의 교육적 기능과 의미에 대한 고찰: 『주자가례』의 관혼상제와 ‘사마씨삭망의’를 중심으로」 「묵재 『양아록』의 교육학적 이해: 전통 육아의 교육적 의미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있다.

 

기획

한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을 이어 미래를 여는 국학의 진흥’이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과 연구·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연구기관입니다.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시대 유교 목판을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