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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추논쟁 중국 최초의 대일통 제국을 탄생시킨 사유의 격돌
  • 지은이 | 김동민
  • 옮긴이 |
  • 발행일 | 2014년 08월 30일
  • 쪽   수 | 464p
  • 책   값 | 28,000 원
  • 판   형 | 165*230
  • ISBN  | 9788967351304
책소개 목차 미리보기 지은이/옮긴이
책소개

은미한 말 속에 담긴 큰 뜻!
유교 철학의 정수를 담고 있는 『춘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나를 알아주는 것도 오직 『춘추』 때문일 것이다! 또한 나를 죄주는 것도 오직 『춘추』 때문일 것이다!”_『맹자』에 기록된 공자의 말
“『춘추』는 예의禮義 중에서 가장 큰 으뜸이다.”_사마천의 『사기』
“수많은 왕들의 바뀌지 않는 대법大法이다.”_정자程子의 『이정집二程集』
“수많은 왕들의 법도와 만세의 표준이 담긴 책이다.”_호안국胡安國의 『춘추호씨전』
“나는 평생 감히 『춘추』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성인 공자와 천 년이 떨어진 이 시점에 성인의 마음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_주희의 『주자어류』

 

한나라의 정치와 깊은 연관이 있었던 것이 바로 『좌씨전』 『공양전』 『곡량전』, 즉 『춘추』 삼전三典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공양전』이 대표 경전이었다. 『공양전』을 읽어보면 공자의 미언대의를 나름의 언어로 해석해놓았는데, 마치 암호를 해독해둔 것 같다. 그런데 그 암호를 잘 해독해 새롭게 재해석하고, 그것을 당시 현실에 적합하게 체계화된 정치 이론으로 만들어 국가 통치에 반영함으로써 중국 역사에서 유일한 유교국가가 탄생했다. 따라서 유교국가의 탄생과 발전 과정, 그 안에 살면서 활동했던 한대인들의 의식과 행동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학, 그중에서도 『공양전』을 비롯한 삼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는 『공양전』의 암호 해독 방식과 그것을 재해석하여 이론화한 공양학의 실체를 밝힌다. 그 과정에서 『좌씨전』이나 『곡량전』과의 차별성, 삼전을 연구한 학자들 간의 상호 관계 등을 함께 다루었다. 나아가 『춘추』 경전이 현실 정치와 어떠한 방식으로 접목되어 활용되었는지, 그리고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어떻게 현실 정치를 추동해나갔는지 등도 함께 다룰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목차

책머리에

제1장 한대 경학과 『춘추』
1. 한대 경학의 성격과 본질에 대한 접근법
2. 공자와 『춘추』
3. 『공양전』과 공양학의 성격
4. 『공양전』과 공양학의 연구 방법

제2장 『공양전』, 대일통 지배 담론의 원천
1. 한초의 정치와 유가 지식인의 대응
1) 무위정치와 황로학
2) 유가 지식인의 개혁 이론
2. 『공양전』과 공양학
1) 『공양전』의 성립 과정
2) 공양학의 춘추필법
3. 『공양전』의 『춘추』해석
1) 발란반정과 대일통
2) 존왕의 이상과 권도의 용인
3) 내외 차별의 역사관
4) 동기주의적 가치 판단
5) 친친의 가족주의 지향

제3장 동중서, 춘추학과 정치의 결합
1. 동중서의 개혁 의식과 춘추학
2. 천인감응론의 이론적 구조
1) 천인감응론의 도입 배경
2) 천의 인격화와 동류상응
3. 천인감응론의 정치적 해석
4. 동중서 춘추학의 정치 이론
1) 수명개제와 왕조의 정통성
2) 군주권의 정당성 확보
3) 유가적 덕치의 이상

제4장 『춘추』, 경학 논쟁의 중심
1. 석거각회의와 곡량학의 도전
1) 지배권 강화를 위한 경학 토론
2) 곡량학의 법가주의적 성격
2. 참위 수용에 의한 공양학의 굴절
1) 참위 중심의 후한 경학
2) 공양학과 참위의 접합
3) 후한 정치와 참위의 역학관계
3. 좌씨학과의 대립과 공양학의 변용
1) 공양학의 세속화 및 좌씨학의 도전
2) 1차 및 2차 경학 논쟁
3) 3차 경학 논쟁과 좌씨학의 부흥
4) 백호관회의의 쟁점과 그 영향

제5장 하휴, 공양학의 종합과 집대성
1. 당고와 경학의 내실화
2. 하휴와 정현의 4차 경학 논쟁
1) 공양학 묵수 대 공양학 공격
2) 좌씨학 병폐 대 좌씨학 강점
3) 곡량학 고질병 대 곡량학 장점
3. 하휴 공양학의 특성과 경학사적 의의
1) 전한 공양학으로의 회복
2) 역사 이론을 통한 공양학의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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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옮긴이

지은이

김동민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한대 춘추공양학의 성립과 전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이징 대학 고급진수과정(연강재단 중국학연구원)을 수료했으며,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연구원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학부대학 대우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우리들의 세상, 논어로 보다』 『동양철학의 자연과 인간』 『동양사상』 등이 있고, 역서로 『국가와 백성 사이의 漢』 『공자개제고(전5권)』 『중국고전명언사전』(공역), 『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