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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지옥에서 꾸며진 책 <신학정치론>
  • 지은이 | 스티븐 내들러
  • 옮긴이 | 김호경
  • 발행일 | 2014년 07월 07일
  • 쪽   수 | 464p
  • 책   값 | 25,000 원
  • 판   형 | 142*210
  • ISBN  | 9788967351229
책소개 목차 미리보기 지은이/옮긴이 추천의 글
책소개

가장 전복적인 철학자 스피노자,
가장 위험한 책 [신학-정치론]으로 중세와 근대를 가르다

– 스피노자의 전기적 요소와 역사적 배경을 결합해 종교적으로 전복적이며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신학-정치론]의 주제를 철학적으로 분석
– [신학-정치론]에 담긴 스피노자의 성경 해석학과 정치철학을 국내 처음으로 두루 고찰해 소개하는 인문교양서

스피노자가 주저 [윤리학]을 제쳐두고 집필한 [신학-정치론]은 1670년 1월 출간되자마자 전 유럽에 걸쳐 ‘지옥에서 꾸며진 책a book forged in hell(이 책의 원서 제목)’이라고 불릴 만큼 불온하고 신성모독적이라는 맹렬한 비난에 시달렸다. 성경이 신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문학작품이며, 참된 신앙은 제도화된 종교와 상관이 없고, 종교가 근대국가의 통치에 관여해서는 안 되며, 민주주의가 가장 좋은 형태의 정부라는 그 책의 주장은 당시 유럽에서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자유의 기치가 가장 드높았던 네덜란드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전복적이고 급진적인 것이었다. 이미 국내에 스피노자 전기와 [윤리학] 해설서로 소개된 바 있는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 스티븐 내들러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철학과 교수가 [신학-정치론]이 제시하는 이 같은 혁명적 사상을 스피노자의 전기적 요소와 시대 상황을 교차시켜 하나하나 철학적으로 분석해 들어간다.

 

스피노자는 왜 [신학-정치론]을 쓰게 되었나

1665년 말, 스피노자가 이미 상당히 완성한 [윤리학]에 앞서 신학-정치적 문제로 관심을 급전환하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포르뷔르흐라는 조그만 시골 마을의 교회에서 벌어진 보수주의적 칼뱅주의자들과의 충돌을 가장 중대한 원인으로 꼽는다. 그 교회의 목사 후임 선정을 둘러싸고 진보적인 그룹과 정통파가 대립하는 가운데 정통파가 스피노자를 ‘무신론자이며 모든 종교를 조롱하는 자, 공화국에 해로운 요소’로 적대시했고, 이런 비난이 지역 사회에 널리 퍼진 것이다. 스피노자는 이에 괴로워했다. 그는 설교자들의 과도한 권력과 이기주의가 억압하는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자유를 옹호하는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공격하는 일반인들의 비난에도 방어하는 목적을 갖는 글이 될 것이었다.
[신학-정치론]의 논의는 성경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교회의 지배가 미신적 교의에 신민이 복종한 결과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성경 해석학과, 시민을 서로 대립하게 만드는 조직화된 종교를 정치권력의 통제 아래 두는 세속적 민주정이 국가의 안녕을 보장할 것이라는 정치철학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성경 해석학과 관련해, 스피노자는 전통적 신앙에서 신에게 인간의 특성을 투영한 신인동형론을 거부한다. 스피노자의 우주에서 신은 ‘자연’의 인과율적 원리이기에 초월적 입법자로서의 신이 내리는 신성한 보상과 징벌이라는 개념은 종파적 종교들이 강요하는 미신일 뿐이다. 정치철학의 관점에서는 종교를 통치에 이용하는 보수주의자들의 활동을 경계한다. 성경의 권위에 기대 시민사회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성직자들을 공격하는 것은 [신학-정치론]의 중요한 목적이다.
1670년 1월 익명으로 출간된 [신학-정치론]의 발행지는 암스테르담이 아니라 독일 함부르크, 발행인의 이름은 “헨리쿠스 퀸라트”였다. 당국의 감시를 따돌리기 위한 책략이었지만, 유럽 각지에서 불붙은 그 책과 저자를 향한 비난과 저주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예언은 진리와 무관하다

스피노자는 [신학-정치론]의 첫 부분에서 예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예루살렘의 멸망과 이스라엘 백성의 추방을 예언한 에스겔처럼, 예언자는 진리를 전하는가? 중세 초기의 철학자 마이모니데스는 예언자를 철학자를 능가하는 진리의 담지자로 설명했다. 예언자는 진리를 이성적 능력 넘어 표상으로 파악하는 사람이며, 철학자가 결여한 상상력을 통해 도덕적이며 지적인 진리를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스피노자는 예언자가 도덕적 메시지를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전달하는 탁월한 윤리교사라는 점과 예언의 실제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예언자가 철학자는 아니며 또한 그가 전하는 계시가 진리의 근원이 아님을 명시한다. 예언자는 실제로는 지적인 면에서 열등한 사람으로, 개인적 경험과 기질에 따라 표상상이 좌우된다. 시골 출신 예언자의 환상에는 황소와 암소들이 등장할 것이며, 쾌활한 예언자에게는 기쁜 일이 표상되는 식이다. 지적인 사건이 아니라 표상의 방식으로 발생하는 성경 속 예언을 위해 필요한 것은 완전한 정신이 아니라 생생한 상상력인 셈이다. 스피노자는 지성이 성경의 예언에 기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스피노자에게 있어 철학적 진리와 예언 사이에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

 

기적은 없다

전통적인 신앙에서 기적은 신성한 원인이 낳은 사건으로 이해된다. 초자연적인 행위인 기적은 자연의 작동을 전복시키도록 신이 특별히 고안한 신성한 개입으로, 마이모니데스와 홉스는 예언자의 사명을 정당화하거나 신의 계획이 완성되는 것을 언급할 때 기적에 부여된 중요한 섭리적 역할을 인정한다. 그러나 스피노자가 보기에 신의 완전성은 이례적인 기적이 아니라 자연 법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윤리학]에 따르면, 모든 실재는 연장과 사유라는 속성을 지니며 각각의 무한한 양태로서 존재한다. ‘자연Nature’의 밖에는 아무것도 없는바, 신의 섭리는 바로 ‘자연’의 보편적인 인과율의 결과이며 수학적 필연성의 질서에 따른다. 따라서 예외도 없으며 기적도 없다. 신의 법령에 반대해 일어나는 기적은 자연히 신의 한계와 무능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 스피노자는 영국왕립학회 사무국장인 헨리 올덴부르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기적과 무지는 같다”라고 단언한다. 과학적 지식이 없는 성경의 저자가 독자들에게 경외감을 일으키기 위해 비일상적인 사건을 신의 개입으로 돌렸다는 것이다. 가령 홍수가 물러가고 노아 앞에 무지개가 나타났을 때, 그 구절의 저자는 이런 현상을 “구름 속에 무지개를 놓아두신 신”으로 묘사한다. 이 묘사에는 신을 왕적인 권능자로 상상하는 신인동형론적 관념 또한 스며들어 있는데, 앞서 보았듯 스피노자가 타파하고자하는 개념이다.

 

성경 읽기는 문학 읽기다

이어서 스피노자는 성경이란 어떤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궁구한다. 그 이전에도 문헌학적, 역사적으로 성경을 연구한 신학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스피노자의 기획은 전혀 다른 곳을 향한다. 그는 성경으로부터 신성한 권위를 지우고자 한다. 정치 개입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성경을 활용하는 칼뱅주의 성직자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였다. 스피노자는 성경이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에 의해 편집된 문학작품에 불과하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친다. 히브리 성경은 실제로 수많은 반복과 생략, 연대기적 모순과 사건의 불일치로 가득한 불완전한 구성물이며, 초자연적 신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적인 문서라는 것이다. 가령 블레셋 군대는 [사무엘상] 7장에서 이스라엘에게 패배하기 때문에 다시 침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얼마 뒤 다시 나타나([사무엘상] 13장) 다른 공격을 퍼붓기 시작한다.
이렇게 “사지가 잘린” 텍스트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스피노자는 저자들이 의도한 의미를 이성을 통해 성경 안에서만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대의 성직자처럼 신의 섭리를 증명하기 위해 성경의 내용을 신비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느 문학작품을 분석하듯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검토해야 하며 텍스트가 구성된 사회적, 정치적 환경을 알아야 한다. 또한 텍스트 내의 문맥을 주의 깊게 따져야 읽어야 한다.

스피노자는 더 나아가 메시지가 정당하며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라면 어떤 책도 거룩한 책으로 불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성경이 참된 권위를 갖는 것은 정의를 실천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다. 즉 성경은 철학적이거나 과학적인 진리의 근원이 아니라 도덕적 가르침의 근원이다. 그렇기에 수 세기 전 히브리어로 써진 인간의 문학작품이 참된 종교를 가르치는 독점적인 지위를 쥐고 있을 이유는 없다.

 

참된 종교는 신 인식에서 가능하다

[신학-정치론]에서 스피노자가 주로 관심을 기울인 종교는 아브라함 전승(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공유하는 기독교와 유대교다. 이런 종교의 전승은 근본적으로 조직화된 미신이라는 것이 스피노자의 설명이다. 종파로 나뉘어 조직화, 제도화된 종교는 제의 준수를 중시한다. 그 제도적 형식이 바로 종교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의를 따르도록 하는 종교는 참된 종교가 아니다. 스피노자에게 있어 참된 종교의 핵심은 사람이 만든 제의적 율법이 아니라 신성한 법에 복종하는 것이다. 신에 대한 지적인 인식은 신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질 것이며, 영원한 진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렇게 신을 알고 행복을 깨닫는 과정은 심판하는 신 앞에 서 있는 느낌과는 판이하다. 스피노자에게 있어서 공포, 두려움, 신에 대한 경외심 등은 표상상의 관념을 통해 신을 타당하지 않게 인식한 결과일 뿐이다.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은 오히려 이러한 두려움을 제거하는 열쇠가 된다.

 

철학과 정치에서 종교를 분리하라

스피노자는 일상적인 행위와 공적인 활동에 한해 종교는 세속권력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직자의 간섭은 철학과 과학의 진보뿐 아니라 국가의 안녕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주장의 타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스피노자는 국가의 본질을 파고든다. 그는 홉스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계약을 통해 국가가 성립한다고 보았다. 정치적 복종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한 이성적이며 자발적인 계약의 결과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은 각자의 이기심을 제한하고 그들이 권리와 힘을 이양한 공통의 권력에게 통치를 맡겨야 한다. 자유가 제한되는 한편 평화와 안전한 삶이 되돌아온다. 그러나 스피노자의 정치철학이 홉스의 사상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홉스가 한 사람에게 통치권이 부여되는 군주정을 가장 효과적이며 안정적인 정치 형태라고 믿은 반면, 스피노자는 그 자리에 민주정을 올려놓기 때문이다. 스피노자의 판단에 민주정이야말로 모든 형태의 통치체제 가운데 가장 합리적으로 작용하리라 기대된다. 이성의 인도 아래 법이 제정되는 민주정에서 통치자의 의지는 구성원의 의지와 다르지 않다. 민주정에서 통치자에게 복종하는 것은 자신의 참된 이기심을 추구하며 올바른 이성에 따른 삶을 영위하는 토대가 되는 것이다. 이 조건은 한 개인의 권위에 굴복해 속박당하는 다른 정치체제 아래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자주성을 드러낸다. 국가는 다만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 그 역할이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자유와 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런 국가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정치체제가 바로 민주정이며, 민주정은 따라서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자유를 보장한다. 이런 표현의 자유가 진리의 발견과 창조성 확장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순종을 격려하고 정의의 사랑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을 뿐, 철학적이거나 과학적인 진리의 근원이 아닌 성경은 이제 철학을 놓아주어야 한다. 세속적 학문과 종교의 영역은 처음부터 갈 길이 다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신학-정치적 문제
제3장 라스파위스
제4장 신과 예언자들
제5장 기적
제6장 성경
제7장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참된 종교
제8장 신앙, 이성 그리고 국가
제9장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자유
제10장 맹공

 

자료에 대한 설명
약어 설명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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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에 의하면, 모세는 ‘신은 불’이며, ‘신은 질투한다’고 말한 사람이다. 그 진술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그리고 특히 그것을 문자 그대로 읽을지 비유로 읽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문자적 읽기가 신에 대해 증명된 철학적 진리와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이미 자료로부터 추론한 성경의 기본적인 원리의 빛 아래 관련된 텍스트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다. 모세가 말하는 다른 것들과 그가 그런 말을 하는 맥락을 고려하면서 말이다. _241쪽

 

우리는 스피노자가 세속적이며 민주적인 사회에 대한 가장 감명 깊은 옹호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근대 초기에 자유와 관용에 대한 가장 강력한 지지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사실만을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이의는 없다. 그리고 이것은 적어도 우리에게 [신학-정치론]의 궁극적인 목적을 알려준다. 그 책의 부제와 마지막 장에 나오는 논쟁 속에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그는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자유가 허용된다고 해서, 신앙심과 공화국의 안정에 위험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거부된다면 공화국의 평화와 신앙심 자체가 파괴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_353쪽

지은이/옮긴이

지은이
스티븐 내들러Steven Nadler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철학과 교수이자 유대학연구소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철학사 저널』(Journal of the History of Philosophy)의 편집장으로 있다. 줄곧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17세기 유럽 철학자들을 연구해왔으며, 특히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주요 저서로 『철학자와 성직자 그리고 화가』(The Philosopher, the Priest, and the Painter) 『가능한 최선의 세계』(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렘브란트의 유대인』(Rembrandt’s Jews) 등이, 국내에 소개된 저작으로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에티카를 읽는다』 『스피노자』 등이 있다. 『렘브란트의 유대인』으로 200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최종심에 올랐다.

 

옮긴이
김호경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박사, 영남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 (총회인준)서울장신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인간이 옷을 입은 성경’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바울:차별과 불평등의 장벽을 넘어서’ ‘일요일의 산책’ ‘여자 성경 밖으로 나오다’ ‘ 연세신학 백주년 기념 성경주석 누가복음’ 역서로는 ‘성경-소피아의 힘’ ‘신학-정치론’ ‘스피노자-철학을 도발한 철학자’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등이 있다.

추천의 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전기적 요소와 역사적 배경을 긴요하게 배치해 철학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면서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이 얼마나 드라마틱한 저작인지를 드러내는 데 있다.” _마이클 델라 로카, 『예일대』철학과 교수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을 역사적이며 철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명로한 필치로 『신학-정치론』의 주욧 주제를 짚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면서 왜 그 책이 위험천만하며 타락한 책으로 맹비난을 받았는지 밝힌다.” _『라이브러리 저널』

 

“정치적 자유주의와 근대초기철학, 성경 해석학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놓칠 수 없는 탁월한 책.” _『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