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원

글과 책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좋은 책이 세상에 너무 많다는 사실을 좋아합니다. 저보다 오래 사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읽고 쓰고 연주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editorj0716@gmail.com

진상원
2021.01.06
    공교롭게도, 비슷한 성격의 책 두 권을 거의 동시에 작업하게 됐다. 하나는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 선생님의 『억척의 기원』으로, 나주의 여성농민 이야기다. 연구자 전주람, 곽상인 선생님의 탈북 여성 인터뷰집 『절박한 삶』이 다른 하나다. 교정을 보는 내내 목소리를 듣는 듯했다면 과장일까. 일곱 사람의 회고는 이따금은 비문에 가까웠다. 정리할 수 없는 감정...